▲ 일동제약그룹 장학재단 '송파재단'이 지난해 장학금 2억13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전경. 출처=일동제약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일동제약그룹은 14일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2018년도 결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결산 결과, 지난해 고교‧대학 재학생 등 총 27명에게 2억 1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고(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지난 1994년, 윤 회장이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 주(당시 시가 18억 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설립한 장학 목적 재단이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74만여 주와 일동제약 주식 6만여 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이래 25년 동안 연인원 517명에게 총 26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출했고, 올해는 26명의 학생에게 총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