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봄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박봄이 새 앨범으로 가요계 컴백했다.

박봄은 이번 솔로 컴백에 앞서 2NE1 당시 불거졌던 마약 사건에 대한 심경을 전하며 "활동 전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직접 해명과 함께 시작을 알렸다.

앞서 박봄은 자신의 마약 사건을 다룬 한 프로그램에 대한 입장과 심경을 전하면서 가요계 복귀를 타진한 바 있다. 

MBC 'PD수첩'이 2NE1 출신 박봄의 마약 사건을 재조명하자 박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마약을 해본 적이 없다. 미국에서는 치료제를 흔히 쓰이는 약이다"라며 "심지어 여자인 제가 '마약 밀수'라는 타이틀보다는 병을 말씀드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용기를 내어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박봄은 "하도 욕을 먹다 보니 가수도 하기 싫었다. 그런데 'PD수첩' 방송 후 가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더이상 오해 때문에 주눅 들어 내가 가장 하고 싶고 가장 잘하는 일을 포기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라며 복귀 의지를 전했다.

'PD수첩'은 2010년 미국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했다가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박봄 사건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