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K플라자 임직원 동참 친환경 켐페인 사진. 출처=애경산업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AK플라자가 지난해 9월부터 시행 중인 ‘리턴 투 그린, 노 리즌(RETURN TO GREEN, NO REASON)’ 친환경 캠페인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 캠페인으로 확대한다.

AK플라자는 12일 친환경 캠페인의 의미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기 위해 모든 임직원에게 ‘리유저블 컵(Reusable Cup)’을 선물하고, 종이컵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 ‘리유저블 컵’은 테이크아웃 종이컵과 모양이 동일하지만 종이 재질이 아닌 폴리프로필렌(BPA FREE)으로 제작되어 텀블러처럼 재사용이 가능한 컵이다.

AK플라자는 모든 임직원들이 리유저블 컵을 사용할 경우 한 달 평균 종이컵 2만개, 온실가스 약 138kg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일회용 종이컵을 1개 사용할 때마다 온실가스 약 6.9g이 발생한다.

AK플라자는 ‘리턴 투 그린, 노 리즌(RETURN TO GREEN, NO REASON)’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9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사용하기(1탄)를 시작으로 10월 비닐쇼핑백 및 우산비닐 사용 줄이기(2탄), 11월 고객참여 굿액션 환경기금 기부(3탄), 올해 1월 설 선물세트 보냉 아이스팩 수거(4탄), 2월에는 SNS 인기 환경보호 아이템을 사은품 및 ‘채소·과일용 바구니’ 증정 이벤트(5탄)를 진행하고 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리유저블 컵 사용은 모든 임직원이 일상에서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의 첫 걸음”이라면서 “앞으로 임직원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