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13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구름이 끼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한 낮의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다. 한편, 찬바람에 미세먼지가 밀려나면서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영상 4도에서 12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 서울 체감온도 변화 추이. 출처=기상청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8도 ▲강원영서 8도 ▲강원영동 10도 ▲충남 10도 ▲충북 8도 ▲경북 11도 ▲경남 12도 ▲전남 10도 ▲전북 9도 ▲제주도 12도 ▲울릉·독도 7도 ▲백령 4도로 예보됐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에서 ‘좋음’수준을 나타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 13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출처=에어코리아

습도는 이날 오후엔 25%, 밤에는 35% 수준을 보이겠다. 현재 서울과 일부 경기도,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건조한 날씨엔 우리 몸의 방어벽인 피부·점막이 약해져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침투가 쉽다. 기온 변화가 큰 데다 건조하기까지 해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