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종훈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씨엔블루 이종현 최종훈이 '승리 SNS' 관련 논란이 되고 있는 승리 정준영과 절친 연예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SBS 8시뉴스에 '최00' '이00' 등이 보도되자 의혹을 샀던 터다.

하지만 다른 소속사와는 달리 최종훈과 이종현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실제로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은 13일 자정이었다. 승리 정준영 사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황에서 '절친 리스트'에 오른 이들은 즉각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승리 정준영 최종훈이 강남의 한 포차까지 운영할 정도로 절친 사이를 유지한 상황에서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의혹만 키웠다.

오히려 같은 소속사 FT아일랜드의 이홍기는 "걱정말라"고 직접 부인을 해 일단락이 됐다.

이종혁 최종훈 측은 부랴부랴 "이종현과 최종훈은 이들이 친분만 있을 뿐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최종훈은 최근 경찰의 수사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 피의자 신분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만 언급했다. 

한편 승리는 지난 11일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게다가 승리는 25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 SBS '한밤'에서 임시정 변호사는 "현재 병역법상 승리의 군 입대 연기는 불가능하다. 군에 입대하면 민간과 군 수사기관이 공조해서 수사하는 경우가 많다. 기소되면 군 헌병대, 군 검찰 통해서 군사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승리 사건을 통해 가수 정준영의 성범죄 혐의가 드러난 가운데 경찰은 정준영이 '승리와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정준영 불법 촬영 피해 여성 중 한 명은 수사가 진행된다면 정준영에 대한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