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114는 11일 창사 20주년을 맞아 '렙스'를 활용한 빅데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출처=부동산114.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부동산정보 리서치업체 부동산114는 11일 ‘부동산114 창사 20주년 기념 Big Data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부동산114의 창사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시장 분석 부문과 '렙스(REPS)'의 신규 서비스 제안 부문 등 2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렙스(REPS·Real Estate Power Solution)는 부동산114가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전국 부동산의 공급과 가격 시계열 통계 등을 제공하는 부동산 시장 분석 솔루션이다.

공모 주제는 ▲부동산 시장의 최근 트렌드 및 전망 ▲주택시장 경기국면 변화의 변동요인 분석 ▲분양시장 리스크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지표 ▲REPS 데이터의 고도화 또는 시각화 서비스 방안 ▲부동산과 타 분야 데이터의 융합 활용 방안 등 5개로, 이 가운데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전국 대학교 재·휴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오는 4월 19일까지 참가신청을 등록해야 하고, 이후 부동산114가 제공하는 렙스(REP) 계정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4월 15일~5월 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활용데이터는 부동산114가 제공하는 렙스 데이터와 함께 공공데이터(Open-API), 소셜데이터 등을 자유롭게 활용하면 된다.

심사과정은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친다. 시상은 5월 말로 PT발표와 함께 진행된다. 대상 1개(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1개(상금 300만원), 우수상 3개(상금 각 100만원) 등 총 5팀(또는 개인)을 선정한다.

이성용 부동산114 대표이사는 “올해로 창사 20주년을 맞은 부동산114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중이고 그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면서 “빅데이터를 핵심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호응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11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