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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기업이익 전망 하락세...밸류에이션 부담 지속중국 부양의지 확인, 관련 소비재 등 강세...종목별 장세 이어질 것
▲ 출처:NH투자증권

[이코노믹리뷰=이성규 기자] 지난 5일 중국 전인대에서 제시한 증치세 세율 인하 폭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정부의 부양의지가 재확인됐다. 기존 16% 구간에 속했던 제조업 증치세율은 13%로 인하했으며 2분기 이후 중국 정부의 부양책 효과가 가시화되며 기업이익에 반영될 전망이다.

앞서 1일에는 MSCI 중국 A주 편입을 대형주 20%, 중형주 20%, 청판지수 20%로 확정되면서 예상대비 빠른 편입이 결정됐다. 한국 비중 축소는 기존 예상치인 0.8%포인트 축소 대비 1.0%포인트로 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중심의 차익실현 욕구가 확대됐다.

NH투자증권은 다음주(3월11일~15일) 코스프 예상밴드를 2120~2210포인으로 제시했다. 상승요인으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 스탠스, 미중 무역 협상, 중국 재정 확대 정책 등을 꼽았다. 하락요인으로는 주요 경기 지표 둔화, 한국 기업 실적 둔화, 밸류에이션 부담, 유동성 유입 둔화 등을 지목했다.

전인대 3차 회의에서는 외상투자법 승인이 전망된다. 현재 발표된 ‘외상투자법’ 초안에는 외자 규제와 금융 제한 완화, 강제 기술 이전 금지와 지식재산권 보호 등 미국이 지적하고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외국기업에게 합작사 설립을 강요하지 않고 완전 소유의 벤처기업이 허용될 전망이다. 이달 말까지 미중 MOU 체결 전 외상법 승인은 미중 협상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범중국 관련 소비주 강세는 중국과 일본의 관광객 유입 증가세 영향과 한중 항공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 중이다. 11월말 항공실무회의 후 중국의 요청으로 항공회담이 개최됐다. 베이징과 서부지역 공항 개발 등에 따라 항공 트래픽 증가가 중국에게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저가항공사와 전세기 노선 확장 허가가 기대된다. 회담 결과가 양호할 경우, 저가항공사와 범중국 관련 소비주 모멘텀 확대가 예상된다.

오는 12일 브렉시트 하원 재표결이 예정돼 있으나 아직까지 EU와 영국은 국경문제 안정장치(backstop)에 대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부결기 오는 13일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표결이 진행된다. 제 2국민투표를 제기하거나, 14일 브렉시트 기한 연장 표결이 진행된다. 연장투표가 하원을 통과하면 3월 21일/22일 EU 정상회담에서 브렉시트 시한 연장 합의문에 서명하게 된다.

글로벌 유동성 유입으로 국내 증시는 연초 급등했으나 기업이익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2018년 코스피 순이익은 142조원(컨센서스 존재 기업 기준)이다. 2019년 코스피 순이익 추정치는 122조원으로 14%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 가격 급락과 재고 부담 가능성이 확대되며 대형 반도체 기업 중심 감익 기조가 뚜렷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년대비 22조6000억원 줄어들 전망이다. 여타 기업은 2조1000억원 증익이 예상된다. 1분기 기업이익 확인에 대한 욕구가 높아 당분간 지수 중심의 접근보다 종목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성규 기자  |  dark1053@econovill.com  |  승인 2019.03.09  17: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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