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3월 둘째 주 분양일정. 출처=리얼투데이.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3월 둘째 주 분양 시장은 기대와 달리 봄맞이에 주춤하는 분위기다. 전국 단위의 분양이 계획돼 있지만 물량은 다소 적은 편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둘째 주는 전국 7곳에서 총 2845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이는 오피스텔, 임대주택 포함을 포함하되,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을 제외한 수치다. 이밖에 당첨자 발표는 13곳, 계약은 5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3곳에서 개관한다.

▲ 청약 접수 단지

▶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1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경기 수원시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지구 내 A-1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대우건설·GS건설·태영건설·금호건설 등 총 4개 건설사가 시공을 맡았다. 지하 2층~지상 20층 높이 43개동에 총 4086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74㎡로 이뤄진 79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KTX가 지나는 수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영동고속도로, 수원문산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갖췄다.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와 KCC몰(예정) 등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경기도청,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경기도의료원 등 관공서와 편의시설이 단지와 이웃한다. 수원초, 화서초, 숙지중·고, 수원여고 등 다수의 학교로 교육 여건도 갖췄다.

▶ 부성건설은 13일 ‘시흥월곶역 부성파인 하버뷰’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경기 시흥시 월곶동 1008-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높이 2개동 총 414가구 규모다. 가구는 아파트 전용면적 75~79㎡로 이뤄진 297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3~84㎡로 이뤄진 117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제2·3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과 이웃한다. 2026년 개통할 계획인 월곶-판교선으로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CGV, 시흥프리미엄아울렛, 종합병원, 마트 등이 있고 월곶초, 월포초, 월곶중 등의 학교가 단지 주변에 자리한다.

▲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

▶ 서해종합건설은 15일 서울 은평구 구산동 307-1번지 일원에 ‘은평 서해그랑블’ 견본주택을 열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4~72㎡ 총 146가구로 이 중 7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구산역와 연신내 GTX(2023년 예정)로 교통 여건을 갖췄고, 봉산이 가까이 있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교육시설로는 선정국제관광고, 선정고, 구산중, 은평중, 구현초 등이 있고, 역촌중앙시장, 연신내 로데오거리, 이케아 고양점, 스타필드 고양점, 이마트 은평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포스코건설은 15일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손님을 맞는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8층, 4개 단지, 총 2656가구 규모로 강원 원주시 무실동 산45-16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인 해당 단지는 35만㎡의 중앙공원과 맞붙어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췄고, 문화예술회관, 잔디광장, 실내배드민턴장 등 공원테마시설이 들어서 문화생활도 향유할 수 있다. AK플라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원주시청,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법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과 행정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한지테마파크, 종합운동장, 치악예술관 등 문화시설이 가깝고, 도보 통학 가능한 치악초가 단지 앞에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