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 콜렉셔너에서 공개된 시계. 출처=바쉐론 콘스탄틴

[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지난 3일부터 4일 이틀 동안 신사동의 하이엔드 오디오 메종 오드ODE에서 바쉐론 콘스탄틴이 레 콜렉셔너(Les Collectionneurs) 행사를 열고 18점의 진귀한 시계를 선보였다. 이 시계들은 메종의 헤리티지 전문가가 무브먼트의 부품 하나까지 전부 확인한 것으로서, 워치메이커의 손에 의해 완벽히 복원되었다. 바쉐론 콘스탄틴 측은 “레 콜렉셔너를 구매하는 것은 단순히 시계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메종의 260여년 유산의 중요한 조각을 소장하게 되는 것”이라며 의의를 밝혔다.

▲ 레 콜렉셔너에서 공개된 시계. 출처=바쉐론 콘스탄틴

레 콜렉셔너에서 공개된 18점의 시계는 1913년에서 1931년 사이에 제작된 포켓워치 4점과 1927년에서 1965년 사이에 제작된 14점의 손목시계다. 포켓워치와 손목시계, 심플한 클래식 시계와 하이 컴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 레 콜렉셔너에서 공개된 시계. 출처=바쉐론 콘스탄틴

행사장의 3층에는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터인 미닛 리피터가 전시되었다. 이 시계는 1951년에 제작되었는데, 1940년부터 10년간 40개 이하로 생산돼왔던 매우 희귀한 제품이다. 미닛 리핏터에서 보기 드문 울트라씬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청명한 소리를 울린다. 또한 눈물방울 모양의 러그와 심플한 인덱스, 오선지 같은 다이얼의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 레 콜렉셔너에서 공개된 시계. 출처=바쉐론 콘스탄틴

바쉐론 콘스탄틴의 빈티지 타임피스를 만날 수 있는 이 전시는 10일부터 24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다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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