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서희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한서희가 또 다시 구설수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배우 류준열을 비하 했다는 것인데 이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한서희는 "어른스러운 서희가 되겠다"고 사과했다.

한서희의 류준열 조롱, 류준열 비하 사태는 단순히 한서희가 류준열을 따라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류준열 외모가 차은우 보다 못생겼기에 비하를 했다는 점이 아니라 패러디나 단순히 따라하는 과정이었다 하더라도 '우스꽝스럽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비하'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연예인들은 대중의 가십에 서 있다. 한서희 역시 단순히 류준열의 특징을 표현하고자 했을 터다. 하지만 문제는 대중이 그 사진을 보고 비웃음을 지었으며, 그 대상이 류준열이라는 점에서 당사자의 불쾌했을 심정에 표을 던지는 것이다.

본인은 앞서 자신의 SNS “으른이다 으른 (반말하는거 이제 슬슬 기분 나빠져서 댓글 창 당분간 안열거에요. 언니들이나 또래 애들이 반말하는건 상관없는데 한참 어린 애들이 서햐 서햐 거리는거 이제 좀 짜증날려고 해요~)” 라는 글을 전했다.

결국 자신 보다 어린 사람들의 댓글이나 호칭이 불쾌했다는 것인데, 그러면서 자신은 '어른'이라고 칭했다. 이번 류준열 조롱 사태가 터지자 “불편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어른스러운 서희가 되겠습니다”고 사과했다.

'어른'에서 '어른이 되겠다'는 한서희. 팬들을 배려하는 성숙한 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