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PB 브랜드 피코크 초콜릿. 출처= 이마트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이마트가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총 100억원 물량의 사탕, 과자, 젤리 등 300여개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롯데/오리온/해태/크라운/농심 등 국내 주요 5개 제과업체의 과자/초콜릿/캔디/젤리/껌을 할인 판매하고 상품을 10만원이상 구매 시 4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각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각 제과업체와 협력해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제공하는 사은품과 상품권을 준비했으며, 4만원 상당의 사은품으로는 스타벅스 기프트카드/문화상품권/외식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대표 인기상품들은 1+1 기획을 통해 할인가에 판매된다. 기존 대비 중량을 20% 늘린 ‘ABC초콜릿 240g 1+1’은 4780원, ‘가나 초코바 1+1’은 1만1780원, 달콤한 과일젤리 ‘프루팁스 2종 1+1’은 2980원에 판매한다.

또 이마트는 최근 SNS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 직구 과자 품목도 마련했다. 유튜브 ASMR 영상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팝핑노바 900g’ 상품은 1만980원, 이탈리아 남부지방 특산품인 ‘포지타노캔디 200g’은 6980원에, 일본을 대표하는 원조 곤약젤리 ‘오리히로 곤약젤리’는 1980원에 판매한다.

인기 캐릭터 협업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카카오 프렌즈 피규어가 포함된 ‘츄파춥스+카카오 피규어’ 상품은 1980원, ‘롯데 라인프렌즈 캔디/젤리’는 각각 3980원/9980원, ‘디즈니 겨울왕국 틴’은 1만298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 김효수 과자 담당 바이어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외 직구 품목, 기프트 세트, 1+1 상품 등 다양한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특히 올해부터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초콜릿/캔디/젤리로 한정해 선보이던 상품권 행사를 과자 포함 제과 전 품목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