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의 이동형 창호 전시장. 사진=KCC

[이코노믹리뷰=김태호 기자] KCC는 ‘이동형 창호 전시장’으로 전국 아파트 방문에 나선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를 앞세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함이다.

전남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의 아파트 등을 직접 방문해 이동형 창호 전시장을 선보인다. 소비자는 매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집 앞에서 KCC 창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직접 체험을 원하는 소비자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방문 전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형 창호 전시장에는 ▲확장 발코니에 적합한 ’홈씨씨 이중창250’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홈씨씨 와이드빌 230’ ▲실내 인테리어에 이용되는 ‘홈씨씨 공틀일체형 중대형 미서기창 225’ ▲발코니 외창 적용 가능한 ‘홈씨씨 뉴프라임 140’ ▲‘홈씨씨 프라임242’ 등 다양한 창호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단면도를 볼 수 있는 샘플 제품과 KCC가 직접 생산하고 KS인증을 받은 에너지 절약형 유리인 ‘로이유리(Low-E glass)’도 마련돼 있어 KCC의 유리 기술을 확인해 볼 수 있다.

KCC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에는 개보수 및 리모델링의 증가로 창호 교체 니즈가 확대되고 있어, 이동형 창호 매장이 창호 제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구매하는 트렌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동형 창호 매장을 적극 활용해 대규모 건축·디자인 박람회나 주상복합아파트 밀집 지역을 찾아다니며 고객에게 창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적으로 더욱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형 창호 전시장은 적재함의 덮개를 들어올릴 수 있는 트럭인 일명 ‘윙바디 카’에 창호 및 유리 전시장을 설치한 것이다. KCC는 지난 2월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코리안빌드’에서 처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