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홈플러스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3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창립 22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는 홈플러스가 이번에는 다양한 육류를 파격 할인가에 판매하는 고기 할인전을 연다.

홈플러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2번째 ‘쇼핑하라 2019’이벤트로 육해공 고기를 다 모아 싸게 파는 ‘고기 대방출’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최근 식품 가격과 대중교통 요금 인상 등으로 서민 물가 부담이 크게 가중된 가운데 인기 고기를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음으로 소비자들의 밥상물가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취지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산 돈육은 평소의 3배 물량인 101t을, 수입 찜갈비는 평소의 15배인 30t, 생닭은 15배인 7만 마리, 고등어는 10배인 5만 마리를 준비하는 등 대규모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 판매 가격을 낮췄다.

우선 매주 특정 기간 동안 파격가에 선보이는 ‘쇼킹 특가’ 상품으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초이스등급 찜갈비(미국산, 100g)를 1190원에 마련했으며, 7~8일 이틀간 두마리 생닭(500g×2마리)을 마리당 2000원에도 못 미치는 3990원에, 7일 하루는 부산 생물 고등어(1마리)를 990원에 판다.

행사가 진행되는 일주일 동안은 초이스등급 부채살(미국산, 100g)은 1590원, 척아이롤(호주산, 100g) 1390원, 우삼겹 양념 양지구이(호주산, 1kg) 1만3990원, 후라이드 청춘윙봉(20입)은 개당 450원 수준인 8990원에 판매된다.

또 브랜드 돈육 앞다리, 갈비, 뒷다리 부위는 마이홈플러스 회원들에게 30%, 마포식 양념목심구이, 마포식 돼지수제포갈비, 마포식 양념갈매기살, 홍천식 고추장삼겹살구이, 언양식 석쇠구이 등 브랜드 양념육 5종은 2팩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한다. 

참치뱃살 모둠회 1만9900원, 굴비 전품목 11종(마이홈플러스 회원 할인) 30% 할인, 에콰도르 흰다리새우(40마리 내외)는 1만2900원에 판매된다.

홈플러스는 ‘쇼핑하라 2019’ 행사를 27일까지 이어 가면서 3월 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부장은 “창립 22주년을 기념하고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3개월~6개월 전부터 품목별로 많게는 100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고 자체 마진 축소를 통해 주요 생필품 가격을 낮췄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 속에 빼놓을 수 없는 상품들의 물가 안정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