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까르띠에가 지난 30년간 자사의 고유 디자인으로 지켜왔던 컬렉션 중 하나인 ‘팬더 드 까르띠에 컬렉션’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 손목 위를 감싸는 다이아몬드 세팅 브레이슬릿이 돋보이는 이 컬렉션은 시계라기보다는 주얼리에 가까운 모양새다.
모서리 부분이 둥근 정사각형의 다이얼이 까르띠에 팬더 워치의 특징인데, 올해 까르띠에가 새롭게 내놓은 것은 미니 워치와 커프 워치다. 까르띠에는 이 시계들에 대해 “마치 한 피스의 주얼리 같은 우아한 자태로, 끝없는 에너지와 대담한 아름다움이 느껴질 것이다”라고 평했다.
팬더 드 까르띠에 커프 워치는 오리지널 모델이 지니고 있던 넓은 폭의 유려한 브레이슬릿을 그대로 유지했고, 다이얼의 위치를 브레이슬릿의 중심축이 아닌 오른편으로 옮겼다.
다이얼 위에 별처럼 흩뿌려진 독특한 디자인은 우아하고 유려하며, 부분적으로 투조 세공된 브레이슬릿의 사이사이로 손목이 살짝 드러나며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한다.
팬더 드 까르띠에 미니 워치는 이보다 작은 사이즈이며, 완벽한 비율이 주는 아름다움에 조금 더 초점을 맞췄다.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브레이슬릿과 케이스는 여전하지만, 브레이슬릿의 폭을 좁혔고 덕분에 조금 더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화이트 골드와 핑크 골드, 화이트 골드와 핑크 골드, 옐로우 골드, 스틸 등 6가지 버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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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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