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요즘 주택시장에서 단독주택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아파트로 몰렸던 투자수요가 급감하고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아파트 대신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단지인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30, 40대 주택 수요자 비중이 늘고 있는데, 젊은 층 세대들의 경우 자녀양육과 가치관 등의 차이로 기존 세대들보다 주거환경에 관심이 많다.

건설사들 역시 입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하는 등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입지 역시 도심과 동떨어진 외곽지역이 아닌 ‘도심 속 자연’을 모티브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뛰어난 입지를 동시에 갖춘 단지들이 속속 공급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 가구 공시가격 상승률은 9.13%(국토교통부 24일 발표)로, 이는 전년(5.51%)보다 3.62%포인트 높은 수준이며,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단독주택 거래량은 지난 2010년 8만1000여 가구에서 2017년 16만2000여 건으로 약 두 배 가량 상승했다.

단독주택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블록형 단독주택용지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E-1블록에 조성되는 ‘다산 포디움’은 대지면적 2만5232㎡(7633평)에 전용면적 366~477㎡, 최고 3층 규모의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50필지가 들어서게 되며, 한강변 유일의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산 포디움’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로, 개인이 100% 토지를 소유해 재산 가치에 더욱 유리하며,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장점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획일적인 공동주택이나 땅콩주택 같은 세로형 주거공간이 아닌, 기호에 따라 원하는 대로 주택을 건축할 수 있으며, 철저한 보안 시스템도 갖춰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요즘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 북카페, 휘트니스센터 등 운영으로 입주민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공간도 있으며, 이밖에 상하수도, 전기, 도시가스 등 주택 건축을 위해 필요한 기반공사도 진행으로 주택 건축을 위한 제반사항도 완비됐다.

‘다산 포디움’이 들어서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E-1블록은 황금산에 둘러싸인 도심속 숲세권에 한강, 왕숙천이 인접한 수세권까지 갖춘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단지에 인접한 중앙선 도농역은 물론, 8호선 연장선 다산역(예정)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다산 한강 초등학교(400m), 다산 한강 중학교(700m) 및 고등학교(예정, 1.2km) 등 초, 중, 고를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뛰어난 교육여건을 갖췄으며, 올 상반기 중 개점을 앞두고 있는 다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해 구리 롯데백화점, 이마트 다산점, 남양주시청 2청사,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