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하이트진로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출시된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주류업계 발포주 돌풍이 일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자사의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가 누적판매 5억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7년 4월 26일 처음 출시한 후 1년 10개월(2월 22일 기준, 688일)만이다. 이는 1초에 8캔씩 판매된 꼴로, 판매된 캔을 연결하면 지구 둘레를 1.6바퀴 돌 수 있는 수량이다. 

필라이트는 뛰어난 가성비 그리고 발포주임에도 맥주의 맛을 잘 구현한 장점으로 인기를 끌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새롭게 출시된 후속 제품 필라이트 후레쉬도 인기를 이어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소비자 접점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최초 발포주 브랜드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1일부터 하이트진로는 “말도 안되지만, 놀라운 상쾌함”이라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필라이트만의 신선하고 독특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필라이트 브랜드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가성비는 물론 품질력 역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면서 “소비자들과 소통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 선호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