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형 한미약품 회계팀장(왼쪽)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모범∙유공납세 표창을 받고있다. 출처=한미약품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한미약품이 서울시가 선정한 모범‧유공 납세기업으로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5일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서울시청 본관에서 지난 4일 열린 ‘2019년 서울시 모범‧유공납세자 표창’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범‧유공 납세 표창은 ▲10년 동안 서울시와 지방자치단체 세금을 체납하지 않고 ▲전국 지방세 체납 내역이 없으며 ▲8년 동안 계속 납기 내에 세금을 납부한 자 중 서울시 재정에 많은 기여를 한 기업을 각 자치구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지방세 심의위원회의 과반수 찬성으로 최종 의결된 올해 수상자엔 한미약품을 비롯한 55개 법인 등이 뽑혔다.

올해는 기업의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도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한미약품은 1981년 임직원 사랑의 헌혈을 시작으로 문화예술계 지원 사업인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 한미부인회 자선바자회, 북한어린이의약품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모범‧유공 납세기업으로 선정되면 납세담보 면제 등 여러 세제혜택과 함께 대출금리 인하, 서울시가 제공하는 자문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실한 세금 납부는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라면서 “인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의 사명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