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최근 국가균형발전이 연일 화제에 오르면서 혁신도시 2기에 향하는 시선이 많아졌다. 더욱이 혁신도시가 지방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이 거듭되면서 혁신도시 일대의 부동산 시장이 크게 들썩이고 있다.  

이에 지난 2005년 혁신도시로 선정된 원주시 부동산 시장의 활황세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원주시의 아파트거래량은 3,643건으로 3분기 거래량 2,837건에 비해 약 806건이 증가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역시 같은 기간 41%(115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원주시가 강원도 부동산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원주혁신도시 최초∙최대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에이스더블유밸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에이스더블유밸리'는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상 15층 높이, 연면적 78,539.2975㎡ 규모로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 773실, 지원시설 106실로 원주혁신도시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인근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3개 공공기관 등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고, 다양한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는 편의시설이 가까워 입주사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최초로 전 호실이 가변형 화장실 인허가를 받으며 우수한 상품성도 자랑한다. 여기에 필요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모듈형 평면, 수요자의 업종∙규모에 맞춰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는 섹션오피스형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4.2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하여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다락형 구조(일부시설)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더불어 원주 최대 293m의 스트리트몰과 바로 연결되어 향후 입주사 직원들은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췄다.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 국도 5호선 등 주요 도로망이 가까워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세제 및 금융 혜택을 제공해 주목할 만하다. 지식산업센터의 취득세, 재산세, 법인세 감면과 더불어 국토교통부와 강원도의 지원 정책에 따라 입주 기업들은 임차료와 대출금 이자를 일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체의 경우 4년간 추가적인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편, 홍보관은 강원도 원주시 시청로(관설동) 홈플러스 원주점 옆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