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의 장학 제도 '행복한장학금'으로 등록금을 지원받은 SPC계열 프랜차이즈 매장의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출처= SPC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SPC그룹(이하 SPC)이 자사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에 대한 응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SPC는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 SPC홀에서 제15회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100명에게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 계열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로 SPC의 대표적인 나눔·상생 프로그램이다. 

SPC행복한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 상반기 시작된 제도다. 처음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총 1328명의 학생에게 약 23억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SPC 관계자는 “앞으로도 SPC행복한장학금을 통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힘쓰겠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상생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PC는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학생 중에서 선발하는 등으로도 대학생과 청년들을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