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것 하나에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고급 기능성 음료시장의 성장이 뜨겁다.

지난 몇 년간 생수시장의 성장과 함께 해양심층수, 탄산수, 빙하수, 미네랄워터, 비타민함유 워터, 차 추출물 등 생수에 특정성분이 들어가 우리 몸에 기능적으로 도움을 주는 혼합음료 제품이 꾸준히 출시 되고 있다. 일반 생수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특정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음료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주목할만한, 차세대 기능성 음료는 무엇일까? 생수 시장 부동의 1위, 삼다수는 청정지역 제주도가 수원지라는 ‘원산지 효과’가 시장에서 성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런 원산지의 후광을 업고 국내에서는 제주도에서만 발견되는 천연 미네랄인 ‘바나듐’이 농축된 바나듐 음료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도는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청정지역으로 내륙지방의 지하수와는 달리 방사성 물질이 거의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제주도는 물 빠짐이 좋은 화산암층의 지질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물이 지하로 침투하는 투수율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천연미네랄인 바나듐, 실리카, 망간 등의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깨끗하고 안전한, 좋은 물뿐만 아니라, 미네랄 음료 개발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가졌다.

2005년 제주시에서는 세계적으로 상품 가치가 있는 바나듐 워터가 서귀포시 일부 지역에서 발견되어, 생수를 넘어, 기능성 미네랄 음료 탄생으로 기대를 모았다. 바나듐 워터는 일본 후지산과 같이 화산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에서 특수한 정화구조를 거쳐 추출해낸 물론 당뇨병을 예방하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다년간의 KT&G 중앙연구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즙 및 기능성 식품소재 연구 전문 기업 ㈜
휴럼은 수년간 연구해온 건강 기능성 바나듐 음료가 생산에 들어가, 드디어 내년 1월 출시를 앞
두고 있다고 밝혔다.

㈜휴럼(대표: 백순옥, 이학박사)은 제주대학교 수의학과와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도 지하수에 미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기능성 미네랄인 바나듐을 역삼투 공정을 이용하여 고농도로 농축, 안전한 먹을 거리인 기능성 음료 바나피트 니어워터, 바나피트 콘트롤, 바나피트 홍삼프리미엄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자연에서 찾은 건강한 내일"이란 슬로건으로 홍삼, 석류, 흑마늘, 헛개나무 등의 천연소재를 오랜 기간 연구 개발해온 (주)휴럼은 대형할인매장과 휴럼 전문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될 바나피트 제품은 고객 편의를 위해 할인점, 전문대리점, 편의점을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주)휴럼의 백순옥 대표는 “바나피트는 무색, 무취, 무미의 보약이라고 불리는 물의 기능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꾸고, 건강 개선 기능성 음료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바나피트는 마시는 미네랄 충전기(Mineral Booster)로서 일상에서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 생수에서 차세대 기능성 음료 ‘바나피트’로 이어지는 제주도 물의 진화를 기대해본다. <이코노믹 리뷰 비즈니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