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시장 안주 시리즈' 4종.출처=아워홈

[이코노믹리뷰=김연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안주용 가정간편식 '야시장 안주 시리즈'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워홈 야시장 안주 시리즈'는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혼밥·혼술 트렌드 속,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소비 문화를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제품으로, 지역별 야시장 명물 안주 본연의 맛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대만식 오븐닭구이'는 대만 야시장 유명 안주 '쭈간지'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뼈를 발라낸 닭다리살을 고온 오븐에서 구워 기름기 없이 바삭한 닭고기를 한입 크기로 즐길 수 있다. '홍천식 고추장삼겹살'은 홍천 야시장 화로구이 골목 '고추장삼겹살'을 재현, 불판에 구운 두툼한 삼겹살을 특제 양념에 버무려 달달하면서도 매콤해 술안주로 손색없다.

강릉지역 야시장에서 즐겨 먹는 오삼불고기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강릉식 오삼불고기'는 탱글탱글한 오징어와 쫄깃한 불고기를 매콤한 양념에 볶아내어 풍미와 식감이 일품이다. '서울식 매콤오돌뼈'는 고온 직화 솥에서 빠르게 볶아내 오독한 식감과 함께 깊은 숯불향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제품은 홈파티 할 때 안주로, 식사에 반찬으로 곁들이기에도 좋다. 전자레인지용 트레이 포장으로 2~3분만에 맛볼 수 있으며, 포크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1인 가구 확산과 함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세대가 등장하면서 술 문화도 바뀌고 있는 만큼, 이를 겨냥해 지역 야시장 명물 안주를 콘셉트로 한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막창, 닭발, 주꾸미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아워홈 안주류 가정간편식은 시원한 통골뱅이탕, 칼칼한 통장어탕 등 탕류와 한입만두카츠, 한입치즈카츠 등 튀김류, 오향편육,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 등 육가공류까지 다양하다.

실제로 냉동안주 간편식 시장규모는 2016년 76억원에서 2017년 494억원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출처=링크아즈텍) 이와 함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혼술·홈술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관련 사업 규모는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