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카사진전 권진우 메인 사진. 출처=라이카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독일 명품 라이카(Leica) 카메라가 25일부터 라이카 스토어 강남점에서 ‘Story of the Moment’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소 국내 사진 문화 활성화 및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라이카는 이번 사진전을 신진 포토그래퍼 권진우와 진행한다. 이번 사진전에 선보이는 모든 작품들은 권진우가 라이카 M 필름 카메라를 활용해 촬영했다.

그는 전시 서문을 통해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순간을 마주할 때 내가 느끼는 감정들과 그 순간에 담긴 이야기들을 사진으로 기록해 왔다. 사진은 더 이상 스쳐간 과거의 한 순간을 담은 정지된 이미지가 아니라 그 자체로 살아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다. 나의 시각적인 기록이 타인으로 하여금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였으면 한다. 내가 마주한 순간을 공유하며 지속되는 순간의 이야기를 상상하고 사진에 스며든 감정의 전이가 일어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다음달 25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오는 2일 토요일에는 전시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