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NH투자증권, 글로벌 ‘논스톱 매매 서비스’ 출시

NH투자증권은 22일 업계 최초로 국내주식과 해외주식(미국, 중국, 일본, 홍콩)을 결제일과 상관없이 실시간 매매할 수 있는 ‘글로벌 논스톱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국가간 통화 및 결제일자(주식매도 금액이 들어오는 일자)가 서로 달라 주식을 매도해도 결제일자까지 기다려야 다른 국가 주식의 매수가 가능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보유한 facebook(미국주식)을 매도할 경우, 국내 주식 등 타국가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3영업일 이후(월요일 매도할 경우 목요일 결제일)에 가능했다.

NH투자증권의 글로벌 논스톱 매매 시스템은 결제일을 맞출 필요 없이 언제든 자유롭게 매매 가능하다. 한국주식 매도 후 중국주식 매수, 일본주식 매도 후 홍콩주식 매수 등 당일에 5개국(한국, 미국, 중국, 홍콩, 일본)의 모든 주식 매매가 가능해 실질적으로 하나의 시장처럼 매매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에서는 신규 서비스 출시에 따라 향후 6개월간 결제 부족금액에 따른 별도의 이자는 면제된다. 논스톱 서비스 약정고객 모두에게 자동환전시 환전 수수료를 기존 우대환율에서 50%를 추가로 우대하는 고객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황인규 NH투자증권 글로벌주식부장은 “글로벌 논스톱 매매 서비스가 당사에서 최초로 시행되면서, 고객은 글로벌 증시변동성에 따른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5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유럽 등 온라인 거래 국가 전체에 적용해 해외주식을 논스톱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자산운용, 스코틀랜드 'NHS 청사 투자 펀드' 출시

현대자산운용은 22일 영국 스코틀랜드 국민건강보험공단(NHS 스코틀랜드) 청사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 ‘현대유퍼스트부동산투자신탁25호[파생형]’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건물은 에든버러 서쪽 상업 지역인 사우스 가일에 있는 오피스 빌딩이다. 현재 건물 임대율은 100%이며 임차인은 스코틀랜드 정부 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다. 잔여 임대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이번에 출시하는 펀드는 현대자산운용의 첫 부동산 공모펀드이며 임대료 수익으로 연 6% 중반의 안정적인 배당을 추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건물 매입 비용은 약 830억원으로 이 중 약 330억원은 펀드로 조달하고 나머지 금액은 영국 현지 대출로 마련할 계획이다. 펀드 만기는 3년 6개월이다.

 

■ SC제일은행, 연 2.8% '美 달러 정기예금' 특판

SC제일은행은 미달러 예금통장 미보유 고객이 미달러 입출금통장을 개설하고 인터넷뱅킹 출금계좌로 등록하면, 1년제 미달러 정기예금에 연 2.8%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특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때 원화를 환전해 해당 예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대해 70%의 우대환율(예금 가입 시점의 전신환매도율 기준)을 제공한다. 이번 미국 달러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는 3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은행의 사정에 따라 이벤트 기간 중에 금리가 변경되거나 이벤트 자체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입출금 예금인 초이스외화보통예금(미달러)에 가입해도 연 1.5%의 특별금리를 준다. 대상자는 미달러 예금 미보유고객이며 미달러 정기예금 특판행사는  3월 2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