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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근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 유튜브 채널 ‘Hong’s MakeuPlay‘에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홍현정 아티스트는 “효리언니와 함께 하는 겟레디윗미 GRWM! AT IU(아이유) CONCERT BACKSTAGE”라는 제목으로 아이유 콘서트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나가기 전 메이크업을 받는 이효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옆에 있던 남편 이상순은 이효리가 주름과 메이크업으로 고민을 하자, 포옹하며 다독였고 이효리 역시 남편에게 안겨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이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처음부터 이들이 이상적인 부부는 아니었다. 이효리가 이상순을 택한 것을 두고 ‘이상순 재벌설’이 불거지기도 했을 정도다.

하지만 이효리는 SBS ‘매직아이’에 출연했을 당시 이상순과 결혼한 이유로 “과거에 돈 없는 남자를 만나봤지만 결국 자격지심 때문에 헤어졌다. 여자가 원하는 건 실팔찌인데 자격지심 있는 사람은 ‘돈 많으니까 네가 사’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상순은 자격지심이 없다. 돈은 없어도 자기 분야의 자신감이 있고 당당함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상순과 결혼을 결심한 또 다른 이유에 대해 이효리는 “이상순과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한 게, 어머님 아버님이 정말 사이가 좋으시더라”며 “이상순이 부모님이 부부 싸움하는 걸 한 번도 못 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이효리는 “이런 집에서 자란 남자라면 평생 믿어도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애틋함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