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올 3월부터 5월까지 전국에 10만여가구가 입주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 동기(10만 가구) 대비 9.2% 감소한 9만423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만108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으며 이는 5년 평균 대비 39.8% 증가한 수준이다. 지방의 경우 4만9339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13.1% 감소했지만 5년 평균 대비 8.8% 증가했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3월 ▲화성동탄2(3960가구) ▲수원영통(2041가구) 등 1만9232가구가 입주한다. 4월 ▲용인신갈(1597가구) ▲시흥은계(1445가구) 등 1만1554가구, 5월 ▲수원광교(2231가구) ▲시흥배곧(1089가구) 등 1만29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3월 ▲경남김해(5898가구) ▲울산송정(1928가구) 등 2만1737가구, 4월 ▲경북구미(3880가구) ▲대구매천(1602가구) 등 1만1139가구, 5월 ▲여수웅천(1781가구) ▲강원원주(1716가구) 등 1만6463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집계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7734가구, 60～85㎡ 5만6365가구, 85㎡초과 6324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0%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7만6212가구, 공공 1만4211가구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