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프리미엄 H&B스토어 이브앤보이와 태국 이브앤보이 토니모리 입점 매대. 출처=토니모리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토니모리가 태국에서 3년간 약 73%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태국은 아세안 최대 화장품 시장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토니모리는 태국 주요 H&B스토어에 진출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태국 1위 H&B스토어인 ‘왓슨스(Watsons)’의 520개 전 매장에서 토니모리의 대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태국 대표 프리미엄 H&B스토어인 ‘이브앤보이(EVEANDBOY)’의 13개 전 매장에도 입점하며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해왔다.

태국에서의 이번 성과는 토니모리의 베스트셀러인 ‘토마톡스 매직 화이트 마사지 팩’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제품은 토마토 모양을 본 딴 토니모리만의 독창적인 패키지 디자인과 함께 즉각적인 화이트닝 효과를 자랑하며 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 소문이 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꾸어주는 ‘인텐스케어 갈락토미세스 퍼스트 에센스·라이트 에센스’도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끈적임 없는 촉촉한 사용감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태국 소비자들의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토니모리는 다음 달 3월, 메인 관광지 및 쇼핑센터에 위치한 100여 개의 왓슨스 매장에 ‘토니모리 ZONE’을 추가 론칭 할 예정이다. 토니모리는 이미 활발하게 진출해 있는 홍콩시장과 더불어 향후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을 향해 아세안 시장을 확장해 갈 계획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토니모리의 독보적인 제품력과 패키지 용기 디자인의 강점이 태국 시장에서도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최근 태국에서의 K-뷰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더불어 이번 성과를 교두보로 삼아 아세안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