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노키아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서 24일(현지시간) 카메라 5개를 탑재한 '노키아 9 Pure view(퓨어뷰)'를 선보인다고 미 IT 매체 폰아레나가 22일 보도했다. HMD 글로벌은 노키아 스마트폰 라이선스를 매입,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미국의 한 IT 트위터리안의 추가 제보에 따르면 노키아가 MWC 2019에 공개할 새로운 스마트폰이 최대 다섯 가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발표가 확정된 노키아 9 퓨어뷰 외에도 노키아 4.2가 블랙&핑크 색상으로, 노키아 3.2가 블랙&실버 색상으로, 노키아 1 Plus(플러스)가 블루와 블랙&레드 색상으로 공개될 수 있다.

▲ 노키아가 다음 주 MWC2019에서 새 스마트폰을 최대 5가지 발표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MWC2019에서 공개될 노키아 9 퓨어뷰의 렌더링 이미지. 출처=갈무리

외신에 따르면, 노키아 9 퓨어뷰 외에 노키아 4.2라는 새로운 중저가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스마트폰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지만 색상은 검은색과 분홍색이 섞인 한 가지 종류로 공개될 수 있다. 모델명으로 유추했을 때는 노키아 5 시리즈와 노키아 3 시리즈 사이에 위치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노키아 3 시리즈 중에선 노키아 3.2가 다음 주 MWC 2019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모델은 작년 출시된 노키아 3.1을 대체하며 더 향상된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진 퀄컴의 스냅드래곤 439가 가장 유력한 후보다. 노키아 3.2는 블랙&실버의 한 가지 모델이 공개될 거란 전망이다.

외신은 노키아의 보급형 시리즈 주력 모델은 노키아 1플러스 혹은 노키아 1.2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전의 정보 유출에서 드러났듯 노키아 1플러스는 향상된 미디어텍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파이 에디션, 1GB 램과 함께 5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정보를 제공한 트위터리안에 따르면 블랙과 블루&레드 두 가지 색상으로 구매가 가능할 예정이다.

앞서 언급한 스마트폰들을 외에 노키아의 차세대 스마트폰 노키아 6.2도 MWC2019에서 공개될 수 있다는 추측은 과거에도 이미 제기된 바 있다. 이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에 홀인원 디자인에 내부에 퀄컴 스냅드래곤 632를 탑재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