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폭로 문체부 감사 결과...사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경상북도,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 선수 호소문 계기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 팀킴은 지난해 11월 초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그의 딸인 김민정 전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감독 그리고 사위인 장반석 전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감독 등 지도자들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호소문을 발표. 문체부는 지난해 11월19일부터 12월21일까지 합동 감사를 벌인 결과, 제기된 의혹이 대부분 사실임을 구체적으로 확인.

◆그랜드캐년 사고 한국인 22일 귀국

지난해 말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년에서 추락, 중태에 빠졌던 한국인 대학생이 22일 귀국. 외교부와 대한항공에 따르면 사고 대학생은 20일(현지시간)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 지난해 12월 30일 사고 이후 의식불명 상태에 있다가 지난주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짐.

◆‘폐암 말기’ 김한길, 건강 악화로 입원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는 2017년 10월 폐암 말기 진단. 당시 담당의는 김 전 대표에게 시한부 판정을 내렸으나 지난해 10월 신약 효과로 상태가 호전됐다는 보도. 채널 A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급성 폐렴 증세로 입원. 악화된 몸 상태 때문에 옥탑방 집무실 역시 당분간 닫기로 한 것으로 알려짐.

◆최저임금 인상에 빈곤층 소득은 37%↓

최저임금 인상 등 소득주도성장 정책 실험이 본격화된 첫해인 2018년, 최빈곤층인 소득 하위 20%(1분위)의 경우 작년 3분기까지 7~8% 정도(전년 동기 대비) 줄던 소득이 4분기에는 18% 가까이 급감. 근로소득의 경우 37% 감소.

◆5G 갤럭시폴드 한국서 5월 출시 예정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폴드는 글로벌 시장에 4G(LTE)와 5G 모델로 출시한다”며 “미국에서 4월 말 4G 모델을 먼저 선보인 뒤 한국에서는 5G 전용 모델로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 고 사장은 5G용 갤럭시폴드 가격은 230만~24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이라고 밝힘. 미국에서 선보이는 4G용 폴더블폰이 1980달러(약 220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한국 제품 가격은 다소 높아질 것.

◆美 대체 불가한 약 값이 연 4억원씩

카탈리스트는 지난해 12월 퍼댑스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약값을 책정. 문제의 약은 카탈리스트 파마슈티컬의 '퍼댑스(Firdapse)'. 희귀 신경근육 질환인 람베르트-이튼 근무력 증후군(LEMS) 전문 치료제. 미국내 10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LEMS 환자는 약 없이는 일상을 영위할 수 없을 정도로 거동이 불편함. 퍼댑스의 1년분 약값은 37만5000달러(4억2225만원). 희귀 질환자에 꼭 필요한 치료제의 1년분 가격이 4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내 분노.

◆황교안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가능성"

황교안 후보는 21일 밤 KBS 주최 한국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김진태 후보로부터 "태블릿PC에 대해 문제가 많다는 주장들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최순실의 태블릿PC가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조작 가능성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답함.

◆일본 홋카이도 5.8 강진

일본 홋카이도 이부리 중동부를 진앙으로 하는 규모 5.8의 강진이 21일 21시 22분 발생.지난해 9월도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 일본 기상청은 이 날 23시 20분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지진은 아쓰마초 기준으로 최고 6약 수준이었다며 지난해 9월 지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 피해 보고는 없음.

◆폼페이오 "완전한 비핵화가 목표"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1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완전한 비핵화가 여전히 목표이자 기대치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것이 목표이다"라고 밝힘. '그에 대한 어떤 타협안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아니다. 그것이 우리가 미국 국민을 위해 얻어야 하는 것"이라며 "미국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우리는 핵 무장된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을 줄여야 한다"고 말함.

◆안희정 처 민주원의 '불륜' 주장에 김지은 측 "2차 가해"

안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피해자 김지은 씨의 주장을 반박. 법원의 판단에 대해서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힘. 앞서 지난 13일 1차 글을 올린 이후 7일 만. 민씨는 김씨가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인사이동된 뒤 도청 내에서 섭섭함을 토로한 메시지 등을 언급하며 김씨는 성폭행 피해자가 아니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