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택시와 협업한 '타다 프리미엄' 4월 출시

타다가 21일 택시업계와 함께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을 오는 4월 시작한다고 밝힘. 연내 1000대 운영을 목표로 처음 100대를 대상으로 한 초기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 일반 이용자는 오는 4월부터 타다 플랫폼에서 택시가 참여하는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 호출 가능.

◆육체노동 가동연한 60세에서 65세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오후 법적으로 육체노동이 가능한 가장 많은 나이의 기준(가동 연한)을 기존 60살에서 65살로 상향. 가동 연한이 65살로 높아지면 자동차사고 등에 따른 사망·부상으로 인한 보험금도 증가. 60살 이상 일용노동자가 작업 중 숨지거나 다칠 경우엔 그동안 받지 못하던 배상액을 받을 수 있게 됨.

◆청와대, 4월11일 "임시정부 수립일" 공휴일 검토

지난해까지 4월 13일로 지정돼 있던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청와대가 4월 1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뿌리는 상하이 임시정부에 있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임.

◆롯데홈쇼핑 뇌물 전병헌 전 수석 유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21일 전 전 수석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징역 5년과 벌금 3억5000만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다만 실형선고에도 구속되진 않았음.

◆모디 총리, 2030년까지 한국-인도 교역 500억불 규모 확대

국빈 방한한 모디 인도 총리는 "한국과 인도 간의 양자 교역 규모를 2030년까지 500억 달러로 키워가겠다"라고 21일 밝힘. 모디 총리가 언급한 현재 양국 간 교역 규모는 2018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약 215억 달러 수준. 한국 경제성장에 호평하며, 상호 경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연설의 대부분 할애.

◆넥슨 예비입찰에 넷마블, MBK 등 참여

투자은행(IB)업계는 21일 매각 주관사인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는 현지시간 낮 12시까지 예비입찰을 진행. 넷마블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던 MBK파트너스를 비롯 카카오와 해외 사모펀드 운용사인 KKR, TPG 등이 참여. 업계에서는 일단 단독 입찰만 받되, 입찰 진행 과정에서 컨소시엄 구성이 이뤄질 것으로 추측. 중국계 게임사 텐센트도 인수에 참여하지만, 대규모 지분 투자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