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프리미엄 큐레이션 순수 식품몰 ‘㈜식탁이있는삶’(대표 김재훈)은 자사 수산물 전문 브랜드인 ‘블루바스켓(Blue-Basket)’의 ‘수산물전처리손질포장HACCP 센터’를 인천 검단에 오픈하고, 본격 수산물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식품전문 이커머스 시장에서 물류센터 등을 운영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렇게 이커머스식품 전문업체가 수산물 전처리 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최초다. 따라서 이를 통해 수산물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확실한 선점 효과와 더불어, 오프라인시장에서도 다양한 콘텐츠 큐레이션 기술을 결합한 트렌드 리테일 유통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바스켓은 트렌드리테일푸드커머스인 식탁이있는삶의 프리미엄 수산브랜드로 27일, 공장 오픈식 이후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구축되어 있던 전국 20여개의 수산 산지를 기반으로 한 신선한 수산물과 노량진도매시장으로 대표되는 도심형 도매시장뿐 아니라, 식탁이있는삶 무역본부를 통한 세계 각지의 글로벌 수산물을 총망라한 다양한 수산물을 고객의 식탁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생기게 된다.

식탁이 있는 삶 측은 “상반기 중 위생적이고 안전한 상품 배송을 위해 수도권 당일 배송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해 즉석 회 등 RTC(Ready To Cook), RTE(Ready To Eat) 품목을 보강하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식탁이있는삶 블루바스켓 수산사업본부는 원물산지매입 및 전처리의 노하우와 오랜 기간 오프라인 대형채널 유통의 경험을 살려, 2019년 오프라인 영역에서의 수산본부 연간 100억 이상의 매출을 계획 중이다.

식탁이있는삶 김동범 블루바스켓 본부장은 “수산물전처리손질포장 HACCP 센터의 오픈을 통해 기존 블루바스켓에서 판매하던 선어, 패류, 연체류 등의 전처리 상품뿐 아니라 즉석회, 안주류 등 다양한 상품들의 론칭을 계획하고 있고, 이를 통해 수산물에 대한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공장완공 이후 제주 한림 수협과 MOU 체결, 오프라인 브랜드샵 오픈 대형백화점 샵인샵 및 팝업매장 진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내 대형마트 백화점에서도 블루바스켓의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 콘텐츠로 선보이게 된다.

이는 트렌드리테일 푸드커머스 ㈜식탁이있는삶에서 추진 중인 사업영역 확장을 선도하며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