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오렌지라이프는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을 고려하여 치매 단계별 보장을 강화한 ‘오렌지 치매간병보험(무배당, 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

‘오렌지 치매간병보험’은 치매 최종 진단 확정 시 진단급여금을 단계별로 달리 지급하고, 중증치매(CDR3점)로 최종 진단 확정된 경우에는 진단급여금에 더하여 간병생활자금으로 월 100만원부터 최대 월 200만원을 종신지급한다.

간병생활자금은 매년 10만원씩 증액되며, 최초 3년(36회) 동안은 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보증 지급한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비용부담이 크고 치매로 인해 계약관리가 어려운 중등도 치매상태(CDR2점)부터 보험료 납입면제를 제공한다.

더 큰 보장을 위해 프리미엄형을 선택하면 경도치매(CDR1점) 최종 진단 확정 시 진단급여금 400만원, 중등도치매(CDR2점) 최종 진단확정 시 1000만원, 중증치매(CDR3점) 최종 진단확정 시에는 4000만원을 각각 보장받을 수 있다.

치매가 경도치매에서 중증치매로 진행될 경우, 해당 단계별 진단급여금에서 기존에 받았던 진단급여금을 제외한 진단급여금을 추가로 보장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유병력자도 간단한 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형과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실속형(무해지환급형) 옵션도 마련되어 있다.

가입나이는 1종 간편심사형은 40세부터 최대 70세, 2종 일반심사형은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보장기한은 90세까지다. 각각 무해지환급형 상품인 1형(실속형)과 일반상품인 2형(표준형)으로 구성되며, 또 기본보장을 제공하는 베이직형과 보장을 강화한 프리미엄형 중 고객의 성향에 맞춰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10년납부터 20년납까지 다양하다.

오렌지라이프는 1987년 설립된 이후 글로벌 수준의 경영역량과 압도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국내 보험시장 선진화에 기여해왔다. 총 자산 규모 32조3461억원, 보험금 지급여력비율 438%(2018년 9월 말 기준)로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금융 생활을 리드하고 있는 생명보험회사다. 2019년 2월에 신한금융그룹의 14번째 자회사가 됨으로써 보다 큰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