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혁신 기술을 집약한 '갤럭시 S10' 사전 예약 판매를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3월 8일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에 탑재한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카메라 기술, 강화된 인텔리전트 기능, 무선 배터리 공유∙더욱 스마트해진 빅스비 등의 편의 기능으로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 삼성 갤럭시 S10 라인업의 사전판매가 2월 25일 시작된다. 출처=삼성전자

이번 사전 판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10e', '갤럭시 S10', '갤럭시 S10+' 등 총 3개 제품이다. 갤럭시 S10은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 프리즘 그린의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8GB 모델이 105만 6000원, 512GB 모델이 129만 8000원이다.

갤럭시 S10+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128GB, 512GB, 1TB 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128GB 모델과 512GB 모델은 프리즘 화이트와 프리즘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15만 5000원, 139만 7000원이다.

갤럭시 S10+의 1TB 모델은 세라믹 화이트 색상에 자급제 모델로만 출시된다. 가격은 174만 9000원이다.

갤럭시 S10e는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 카나리아 옐로우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 9800원이다.

20일(현지시간)에 열린 삼성의 2019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 S10 라인업과 갤럭시 폴드는 용량별, 색상별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세분화된 소비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충족시키겠다는 결심으로 보인다.

갤럭시 S10을 사전 예약한 고객은 3월 8일 정식 출시 전인 3월 4일부터 제품을 먼저 받아 개통할 수 있으며, 예약 고객의 개통 기간은 3월 7일까지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과 갤럭시 S1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코드프리 이어셋 ‘갤럭시 버즈’를 증정한다. 갤럭시 S10e 구매 고객에게는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대용량(10000mAh) 무선충전 배터리팩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을 탑재해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통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무선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13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1년 1회, 개통 이후 1년 이내)를 현장에서 즉시 할인해주며, 추첨을 통해 2월 28일부터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팬 파티' 초대권(1인 2매)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 팬 파티는 갤럭시 팬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다.

2월 28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3월 2일), 서울(3월 8일), 대전(3월 15일), 대구(3월 16일)에서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아티스트 '지코(ZICO)'가 총괄 디렉팅을 맡았다.

사전 구매 고객은 삼성닷컴 애플리케이션 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은품을 신청한 후, 3월 7일까지 사전 개통을 완료하면 사은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갤럭시 S10은 자급제 모델과 이동통신 3사 모델 모두 예약이 가능하며, 전국 디지털프라자와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예약할 수 있다.

갤럭시 S10’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