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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자신을 성폭행한 BJ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BJ 남성은 평소 자신의 방송 시청자였던 여성을 집에 불러 술을 마신 후 성폭행 한 혐의로 입건됐다. BJ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은 피해 사실을 알고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함께 붙잡혔다.

피해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둘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피해여성의 경우, 자신 방어 목적이 아닌, 다툼 과정에서 격분해 흉기를 휘둘렀다는 설명이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도 정당방위 강화해야한다(s****)", "정당방위 아닌가요? 그와중에 말로 설득해요?흉기 안 휘둘렀으면 성폭행인데 그럼 저여자가 어떻게 대처하는게 맞는건가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a****)", "성폭행 당한 사람이 칼 휘두른게 정당방위가 아니면 뭔지 궁금하네요(e****)", "격분이라니 성인남성을 상대로 살려고 자기 방어한 거지(k***)" 등 비난했다.

한편 BJ들의 잇단 성폭력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에도 40대 남성 BJ가 개인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중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고 수차례 폭행해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방송 중 성폭행을 시도하고 폭행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힌 것이다. 자신의 방송 중 해당 여성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 거부하자 여성을 묶은 뒤 수차례 폭행했다. 이를 시청하던 시청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현장에서 입건됐다. 이 남성은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