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반월·시화에 2000억원 투입 스마트 산단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 선도 산단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 스마트산단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생산성을 높이고, 창업과 신(新)산업 테스트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산단. 올해에만 국비 총 2000억원 이상 투입 예정. 입주기업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공유경제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는 제조혁신을 비롯해 근로자 친화공간, 미래형 산단 조성 등 세 가지 핵심분야 포함.

◆금리상승 위험↓ 변동금리형 주담대 2종 다음달 출시

금리 상승에 따른 상환부담 위험을 낮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2종이 다음달 출시. 월상환액을 경감하거나 대출금리 상승폭을 제한한 상품. 금융위원회과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는 오는 3월18일부터 KB·신한·KEB하나·우리·NH농협·SC·기업·씨티·SH수협·부산·대구·광주·전북·경남·제주 등 15개 은행을 통해 금리상승리스크 경감형 주담대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힘.

◆공공기관 채용비리...불법 정규직 전환, 친인척 특혜 등

경북대병원은 2014년 2월 응시자격(의료 관련 자격증 소지자)이 없는 직원의 자매, 조카, 자녀에게 응시자격을 임의로 부여해 최종 합격.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영홈쇼핑은 2015년 2월 고위직의 자녀를 포함해 6명을 신규 채용 시험도 거치지 않고 단기계약직으로 채용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 20일 정부가 공개한 '공공기관 채용실태 정기 전수조사 결과'에 나온 채용비리 사례 다수. 이번 조사에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불법행위와 친인척 특혜 채용 비리가 무더기로 적발.

◆검찰, 현대차 ‘차량결함 은폐 의혹’ 압수수색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이날 오전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품질본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문서와 전산자료를 확보 중. 압수수색은 세타2엔진, 에어백 등의 제작결함을 현대·기아차가 은폐했다는 의혹을 두고 수사의뢰가 이뤄진 사건 모두가 관련된 것으로 전해짐.

◆식약처 무허가 점 빼는 기계 적발

식약처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 판매된 무허가 업체 32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힘. 식약처에 따르면 가정에서 무허가 점 빼는 기계를 사용하면 진피층에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감염, 흉터,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 있음.

◆차바이오텍, 영업이익 흑자전환 '관리종목 지정 해제' 기대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167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천861억원으로 16.04% 늘고 당기순이익은 207억원으로 흑자 전환. 관리종목 지정 해제에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