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 3. 출처=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 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블리자드에서 직접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가 오는 4월, 3번째 시즌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 두번의 시즌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KSL은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Last’ 김성현 선수가 초대 시즌 우승을, ‘Soulkey’ 김민철 선수가 그 뒤를 이어 두번째 시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곧 시작될 참가 등록을 앞둔 KSL 세번째 시즌에는 어떤 선수들이 참여할지, 어떤 선수가 우승을 차지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SL의 세번째 시즌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VSG 아레나(VSG Arena; 구 ACTOZ Arena)에서 진행된다. VSG 아레나는 e스포츠 및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최첨단 오디오 및 비주얼 시설을 갖췄다. 선수들과 팬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VSG 아레나의 위치 및 기타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L 시즌3 참가 접수는 3월 8일부터 20일까지 KSL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전은 3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16강 본선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오프라인 예선전은 3월3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16강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은 개막전이 열리는 4월 18일부터 총상금 8000만원과 KSL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접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된다. KSL 경기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며 KSL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L은 블리자드가 직접 운영하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리그로 전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크래프트 프로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다. KSL은 올해 두 개의 시즌으로 운영되며, 각 시즌별로 약 8주간 열린다. KSL의 모든 경기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스타크래프트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