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18일 오후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남부지방부터 차차 흐려져 비가 오겠다.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6도 ▲강원 영서 6도 ▲강원 영동 10도 ▲충남 7도 ▲충북 7도 ▲경북 10도 ▲경남 11도 ▲전남 10도 ▲전북 7도 ▲제주도 9도 ▲울릉·독도 9도 ▲백령 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전국은 차차 흐려져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라도와 경남도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20~6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00mm 이상), 남부지방, 울릉‧독도 10~40mm다.

▲ 18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출처=에어코리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은 ‘한때 나쁨’ 수준, 그 밖의 전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한때 나쁨은 미세먼지농도 ‘나쁨’수준이 6시간 미만인 경우를 의미한다.

환경부가 발표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되도록 삼가고 외출 시에는 식약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KF80, 94, 99)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깨끗이 씻고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습도는 이날 오후 40%, 밤에는 45%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