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아파트 분양 시 단순한 평면이나 커뮤니티, 조경 특화가 아닌 첨단 시스템이 도입되는 곳이 늘고 있다. IT기기가 친숙한 젊은 세대들이 주택시장의 실수요자가 되면서, 건설사들의 기술이 집약된 첨단 시스템 아파트는 분양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홈 네트워크시스템이나 보안시스템, 에너지절감 시스템 등이 반영된 사례도 많다.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실제로 높게 나타났다. 작년 7월 강원 속초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첨단시스템이 적용되면서 평균 9.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렇게 첨단 시스템이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2월 인천 부평구 갈산동에서도 첨단 시스템으로 무장한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 아파트가 선보인다.

단지에는 최신 정보통신 인프라가 구축되고 월패드 등이 포함된 홈네트워크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등 각종 디지털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외에도 보안에도 힘썼다. 공동현관 무인경비 시스템과 단지 내 CCTV 설치 등 첨단 무인전자경비 시스템을 도입했고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공동현관 출입 시스템, 세대 동체 감지 시스템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일괄 소등과 가스차단을 할 수 있는 시스템과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및 콘센트를 적용하고, 세대 전체에 LED 조명을 설치했다. 고기능 이중창과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등을 도입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했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영건설이 시공하는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는 인천 부평구 갈산동 (부평구 주부토로), 구 이마트 부평점 자리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역 내 오랜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59~7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 1~2층에는 면적이 약 1만㎡에 달하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인 ‘트라이앵글 171’이 들어서 단지 내에서 주거, 쇼핑, 문화까지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인 데다 반경 1km 내에는 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다수의 학교도 있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갈산도서관, 부평구청 등 이용이 가능하고 삼산지구의 생활 인프라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야인시대 캠핑장)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