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2~3도 낮겠고, 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영상 3도에서 영상 9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 서울의 체감온도 추이. 출처=기상청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4~4도 ▲춘천 -9~6도 ▲강릉 -3~9도 ▲대전 -5~6도 ▲청주 -5~5도 ▲광주 -3~7도 ▲전주 -4~6도 ▲대구 -4~8도 ▲부산 -1~9도 ▲제주 3~7도 ▲백령 –3~3도 ▲울릉·독도 0~6도로 예보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도 전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 17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출처=에어코리아

습도는 아침에 55%에서 낮에 30% 수준으로 낮아졌다가 밤에 다시 5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