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요금 내일 새벽 4시 인상…기본 3800원·심야 4600원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16일 새벽 4시부터 주간 3800원, 심야 4600원으로 각각 오를 예정. 기본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10월 2400원에서 3000원으로 오른 이후 5년4개월만. 심야 할증적용시간은 0시~새벽 4시로 종전과 동일.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10m 축소),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4초 축소)으로 변경.
◆코픽스 잔액기준 2% 돌파…41개월 만에 최고치
은행연합회는 15일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1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2.01%로 전월 비 0.02%포인트 올랐다고 공시. 2015년 8월(2.03%) 이후 41개월 만에 최고치.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9%로 전월비 0.05%포인트 내려.
◆"손흥민 주급, 1억6000만원에서 2억1600만원으로 오를 것"
토트넘 손흥민의 주급이 현행 11만파운드(약 1억6000만원)에서 15만파운드(약 2억1600만원)로 오를 것이라고 15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 뉴시스에 의하면, 손흥민은 지난해 7월 토트넘과 2023년까지 5년 재계약을 맺었는데, 다음 시즌을 앞두고 주급을 인상한 재계약을 준비중이라고. 한편 손흥민은 이날 챔피언스리그 16강 1주차 베스트11에 선정돼.
◆법원 "최영미 시인이 폭로한 '고은 성추행'은 사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이상윤 부장판사)는 15일 고은 시인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최영미 시인과 박진성 시인, 언론사 등을 상대로 낸 손배소에서 최 시인과 언론사·기자들에 대해 배상책임이 없다고 판결. 재판부는 최 시인이 "1994년 한 주점에서 고은 시인이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폭로한 내용은 사실이라고 판단.
◆손석희 "해프닝으로 무시하기엔 당황스런 소문의 상처"
손석희 JTBC 대표는 14일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얼마간의 해프닝으로 무시하고 넘어가기엔 너무나 당황스러운 소문의 상처"라며 "누군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은 몇십, 몇백 단계의 가공을 거쳐 가며 퍼져나갔고, 대중의 호기심과 관음증은 이를 퍼뜨리는 동력이었다"고 말해. 그는 영화배우 정유미, 나영석 PD가 '지라시' 유포자들에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한 발언을 인용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혀.
◆KBS 9시뉴스, ‘하루 전 날씨’ 방송 사과
14일 KBS ‘뉴스9’은 하루 전날 기상예보를 내보낸 13일자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 엄경철·이각경 앵커는 ‘뉴스9’방송에서 "어젯밤 9시 뉴스에서 전해드린 'KBS날씨'에서 제작진 착오로 12일 제작물이 방송됐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