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메딕스가 2018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출처=휴메딕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가 주력 제품의 매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휴메딕스는 15일 분기 기준 매출 최고치를 2018년 4분기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휴메딕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43억원 대비 20% 증가한 17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억원에서 39% 상승한 40억원이다. 직전 분기 대비로도 각각 1%, 23% 증가해 매출 상승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휴메딕스 2018년 4분기 연결기준 실적(단위 억원). 출처=전자정보공시시스템(DART)

2018년 연간으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64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으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576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나타냈다.

휴메딕스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어난 원인으로 에스테틱 사업부 주력 제품들의 매출 증가와 자회사 파나시의 에스테틱 의료장비 사업부와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점을 꼽았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파나시는 4분기에만 24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연 매출 94억원을 기록, 지난해 57억원 보다 약 2배 가까이 매출이 신장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지며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