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프리미엄 향기 마케팅 기업 센트온이 선릉역 인근 독립서점인 최인아 책방과 향기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일기획 부사장 출신인 최인아 대표와 디트라이브 정치헌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한 최인아 책방은 최근 다양한 감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최인아 책방이 보인다. 출처=토스트앤컴퍼니

기존 대형서점들과 달리 최인아 대표가 독특한 주제에 따라 직접 큐레이션한 도서들로 공간을 채우고 있으며 삼성그룹 첫 여성 부사장 출신인 최인아 대표는 “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20대여 영원하라” 등 주옥 같은 광고 카피라이터로 유명하다.

최인아 책방은 고객들이 독서에 더 몰입할 수 있고, 책방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센트온과 함께 향기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생각의 숲 향기가 책방에 스며들 전망이다. 초록빛을 가득 머금은 나무와 싱그러운 풀의 향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향으로, 마치 숲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는 설명이다.

최인아 대표는 “단순히 책을 파는 서점이 아니라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재나 살롱 같은 공간이 되고 싶어 책방을 운영하게 됐다”며 “최인아 책방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하고,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기 위해 향기마케팅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