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14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오늘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강원영동엔 10cm이상의 눈이 쌓이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영하 1도와 영상 10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오늘까지는 전국 대부분이 평년보다 1~4도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전국 곳곳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해제됐다.

다만 서울은 한낮 체감온도가 영상권에 들면서 추위는 좀 가시겠다.

▲ 서울의 체감온도 추이. 출처=기상청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5도 ▲강원 영서 6도 ▲강원 영동 4도 ▲충남 7도 ▲충북 6도 ▲경북 8도 ▲경남 10도 ▲전남 9도 ▲전북 7도 ▲제주도 9도 ▲울릉·독도 2도 ▲백령 –1도로 예보됐다.

내일부터는 남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올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영상 3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겠다.

▲ 14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출처=에어코리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는 전국이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 대부분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습도는 이날 오후 25% 수준을 보이다가 밤에는 35% 수준을 보이며 대체로 건조하겠다. 강원·경북북부 동해안, 충남·전라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건조한 날씨엔 우리 몸의 방어벽인 피부와 점막이 약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이 쉬워진다. 환기를 자주 하고 너무 건조할 땐 가습기를 틀어두는 등 실내습도 유지에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