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제 4차 국민가격 상품을 대패삼겹살로 선정하고 상반기 동안 1kg에 8800원에 판매한다. 출처= 이마트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이마트의 가격 혁신은 계속된다. 이마트는 14일부터 일주일간 ‘국민가격’ 4차 특가 상품으로 대패 삼겹살, 시금치, 딸기 등을 선보인다. 

특히 ‘880 대패 삼겹살’은 수입산 냉동 대패 삼겹살 1kg을 8800원 초저가에 판매하는 구성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이 가격으로 판매된다.

냉동 대패 삼겹살의 시중 가격은 1kg에 1만1000원~1만2000원 정도로 ‘880 대패 삼겹살’은 이에 비해 약 20% 저렴하다. 이마트는 기존 스페인 위주였던 수입 국가를 독일, 벨기에, 덴마크, 미국, 멕시코로 다변화해 국제 시세에 따라 보다 저렴한 국가의 삼겹살을 공수하는 한편, 대량 매입을 통해 초저가를 실현할 수 있었다. 시금치와 딸기도 도매가격 수준으로 일주일간 선보인다.

겨울 시금치 주 산지인 영덕/남해의 시금치는 기존보다 36%가량 저렴한 1단에 1580원, 2단 딸기 1.1kg은 9900원에 판매된다. 행사카드로 구매 시 1000원을 추가로 할인한 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한우에 이어 이번엔 대패 삼겹살을 초저가로 준비해 가격을 동결했다”면서 “이마트는 앞으로도 국민 가계살림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국민가격 상품으로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