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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마이크로닷 부모 논란이 제2차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마이크로닷 부모가 합의를 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전화번호를 도용해 피해자에게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이크로닷 부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피해자들과 접촉하며 합의를 시도, 일부 합의 본 서류를 제출했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합의를 원치 않는 피해자들이 있자 이들과 접촉하기 위해 도용한 전화번호를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는 것이다.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번호를 도용당한 업체는 빗발친 전화로 불편을 호소해 제2차 논란을 야기시켰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약 20년 전 사기혐의로 주목, 이른 바 연예계 빚투의 시발점이 됐다.

사건이 터지자 마이크로닷은 이사까지 하면서 현재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특히 사건 전 홍수현과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 만나 공개 열애까지 했지만 빚투 논란이 거센 진 후 마이크로닷의 행적까지 묘연해지면서 여러 차례 결별설에 휩싸인 끝에 결국 결별을 공식화했다.

한편 '디스패치'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생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로닷 부모의 법인등기를 조사, 이들 부부가 지난 4월까지 세 차례 개명을 한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