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조이맥스의 2018년 실적이 기존 서비스 게임의 매출 감소로 줄었다. 조이맥스는 올해 자사와 계열사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해 실적 반전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이맥스는 공시를 통해 2018년도 매출액이 288억원, 영업손실 132억원, 당기순손실 41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6% 줄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 폭은 각각 58.5%, 249.1% 늘었다. 

20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3억원, 영업손실 34억원 순손실 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1%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 폭은 각각 54.7%, 481.5% 늘었다.

▲ 조이맥스 2018년 4분기 실적. 출처=전자공지시스템

실적 감소는 조이맥스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의 매출이 감소한 탓으로 분석된다. 올해 조이맥스는 신규 매출원 확보와 기존 게임들의 글로벌 출시 및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조이맥스는 올해 1월 ‘캔디팡: 쥬시월드(글로벌 명: Juicy World)’를 전 세계 152개국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윈드소울 아레나’도 영문명 FANTASY STARs(z) : BATTLE ARENA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격투 매니지먼트 ‘허슬’, SF 전략 시뮬레이션 RPG ‘우주전쟁M’, 해외 유명 IP 기반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계열회사 플레로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RPG ‘게이트식스’, ‘증발도시’의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1분기 내 ‘게이트식스’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