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13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와 영상 11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내일까지는 전국이 평년보다 1~4도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서울은 한낮에도 영상 3도에 머물며 쌀쌀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3도 ▲강원 영서 6도 ▲강원 영동 6도 ▲충남 7도 ▲충북 6도 ▲경북 8도 ▲경남 11도 ▲전남 10도 ▲전북 7도 ▲제주도 9도 ▲울릉·독도 5도 ▲백령 1도로 예보됐다.

▲ 13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현황. 출처=에어코리아

미세먼지 농도는 대전, 세종, 충북,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에서 ‘나쁨’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역은 오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는 전국이 대체로 ‘한때 나쁨’수준을 나타내겠다. 한때 나쁨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수준이 6시간 미만인 경우를 의미한다.

습도는 이날 오후 20% 수준을 보이다가 밤에는 30% 수준을 보이며 대체로 건조하겠다. 충남·전라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건조한 날씨엔 우리 몸의 방어벽인 피부와 점막이 약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이 쉬워진다. 환기를 자주 하고 너무 건조할 땐 가습기를 틀어두는 등 실내습도 유지에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