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상공인 지원사업 중 하나인 G마켓 서울어워드샵 상설관. 출처= 이베이코리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오픈마켓 G마켓과 옥션 그리고 큐레이션 쇼핑사이트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이커머스 기업의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몇 년 동안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지원 활동을 지속했고 2018년 한 해 동안 2500여명이 넘는 중소 판매자들과 함께 1500억원의 총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2009년부터 다양한 중앙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각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우수 상품들의 판매를 위한 홍보 지원과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16년부터는 서울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울산업진흥원이 선정한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을 모은 상설관 '서울어워드샵'을 G마켓과 옥션에서 운영하며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 4월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유통센터 판로 지원 사업 ‘아임스타즈’ 선정 브랜드상설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베이코리아는 ‘이베이에듀’를 통해 연간 1200회 이상의 판매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7년까지 35만명이 넘는 판매자를 배출해냈다. 전자상거래 수출역군을 뽑아 시상하는 ‘이베이 수출스타’ 행사도 매년 진행해 7년 동안 8200여 명의 글로벌 판매자들을 발굴했다.

이베이코리아 판매고객 성장팀 서지훈 팀장은 “이베이코리아는 2009년부터 약 10년 간 전국 소상공인들을 위한 온라인 판로 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믿음 아래 공공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해왔는데, 이것이 좋은 결실을 내고 있다”라면서 “올해도 생산자와 판매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 지원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