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중고차 모바일 플랫폼 첫차를 운영하는 미스터픽이 현대캐피탈과 협력, 중고라 리스 상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양한 중고차 구매 방법에 대한 보폭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중고차 리스는 장기렌트와 더불어 밀레니얼 세대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달 자동차 할부금이 부담되거나 이제 갓 취업하여 목돈은 없지만 좋은 차를 타고 싶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내 차 장만의 좋은 기회기 때문이다.

첫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파격적인 혜택으로 동력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첫차에서 중고리스를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주유상품권 10만 원을 제공하고, 리스 중고차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36개월 동안 수리비를 무상 지원해주는 서비스 역시 준비 중이다. 엔진, 미션, 제동장치, 조향장치, 냉난방 장치 등이 수리 대상에 속하며, 수리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 첫차와 현대캐피탈이 손을 잡았다. 출처=첫차

김윤철 미스터픽 팀장은 “리스는 초기 비용과 유지비의 부담이 적어 목돈마련이 어려운 사회 초년생의 현명한 내 차 마련 방법으로 좋으며, 리스 기간 종료 후에는 상황에 따라 반납, 인수, 재리스 등을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차량을 타보고 싶은 니즈도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차량 소재지인근에 배치되어 있는 현대캐피탈 리스 전문 Auto Planner가 상담부터 계약까지 모든 절차를 보조하도록 프로세스를 마련해,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