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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경제둔화 우려·달러약세로 0.2% 상승온스 당 1314.10달러
김진후 기자  |  jinhook@econovill.com  |  승인 2019.02.13  06:16:13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금 선물가격이 12일(현지시각) 달러강세 약화와 세계 경제 둔화 우려로 0.2% 상승했다.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2%(2.10달러) 상승한 온스당 1314.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 참여자들은 세계 경제 둔화를 우려하면서 무역전쟁 관련 협상의 진척과 안전 자산에 집중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거래일(11일) 기준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한 차관급 무역협상은 13일 종료될 계획이다. 그 후 14~15 양일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참여하는 고위급 협상이 열릴 전망이다. 이를 통해 양국은 무역협상 초안을 마련한다는 희망을 대비쳤다.

달러 강세가 끝난 것 또한 금값 상승으로 작용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주는 ICE 달러지수는 0.1% 하락한 96.937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가치가 상승하면 금의 매력이 덜 해져 수요가 줄어든다. 그동안 달러 가치는 6주 만의 최고치 수준에서 움직이다 이날 하락으로 전환했다.

전문가들 역시 무역분쟁 관련 이슈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세계 경제 둔화 가능성 또한 금값의 변수로 지목된다.

워렌 패터슨 ING 전략가는 “무역 이슈와 관련해 더욱 건설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면서 “향후 무역분쟁이 긍정적으로 풀린다면 달러에 압력을 주고 금값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와드 라자크자다 포렉스닷컴 전략가는 “금값 1315달러 선에서 단기적인 저항을 관찰할 때, 매수 압력이 높아지면서 1월 최고치인 1326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MKS PAMP그룹은 “무역과 지정학적 위험이 금값을 지지하고 있고, 장단기적으로 금값은 1300~1310달러 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금의 자매금속인 은 3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03% 오른 온스당 15.69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박사금속 구리 3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63% 하락한 파운드당 2.7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산업용 금속인 백금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00% 오른 온스당 794.50달러로, 휘발유 엔진 차량의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 등으로 쓰이는 팔라듐 3월 인도분은 1.65% 상승한 온스당 1379.20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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