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후보자 ‘확정’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불참을 통보함에 따라 12일 현대중공업이 단독 인수후보자로 확정돼.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지분을 현대중공업에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대우조선해양 민영화를 실시할 계획. 먼저 현대중공업이 조선통합법인이라는 지주회사를 만들면 산업은행이 해당 지주회사의 지분을 대신 받는 방식.

◆KDI “우리 경제, 생산·수요 ‘둔화 추세’ 지속”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2일 '경제동향' 자료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과 수요 측면에서 경기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혀. 생산 측면에서는 광공업·서비스업의 생산이 낮은 증가세를 보였고 건설업생산도 부진하다는 것. 수요 측면에서도 내수·수출 모두 위축된 것으로 평가. KDI의 국내 경제전문가 대상 설문조사 결과 올해 성장률 전망은 2.5%.

◆신한금융, KB금융 제치고 '리딩뱅크' 재등극

신한금융지주회사는 12일 지난해 3조 1567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혀. 전년대비 8.2% 증가. 이로써 KB금융(3조 289억원)을 제치고 1년만에 리딩뱅크 자리를 되찾아. 신한금융지주의 4분기 손익은 5133억원으로 전년기 143% 증가.

◆‘국내산’ 생태탕 판매금지…”수입산 명태는 가능”

정부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연중 명태 포획을 금지. 이에 따라 해수부 동해어업관리단이 12~22일 전국 위판장과 횟집 등 유통시장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단속한다고. 국내산 명태로 끓이는 생태탕은 불법. 하지만 수입산 명태를 활용한 생태탕 등의 유통과 판매는 가능. 시중의 생태탕은 거의 수입산.

◆표준지 공시지가 9.42%↑…최고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당 1억8300만원

국토부가 12일 공개한 전국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비 9.42%. 2008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폭 상승. 이로써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은 64.8%로 올라. 수도권은 10.37%,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 8.49%, 시·군 5.47% 상승. 특히 서울(평균 13.87%)의 강남구가 23.13%, 중구 21.93%, 영등포구 19.86% 등. 전국 표준지 중 가장 비싼 곳은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로 ㎡당 1억8300만원. 16년째 최고가.

◆한국당 전당대회 황교안·오세훈·김진태 3파전 확정

오는 27일 열릴 자유한국당 당대표 경선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 간 3파전으로 확정. 이들은 후보자예비심사(컷오프) 없이 본선 진출. 4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는 조경태·김광림·윤영석·윤재옥·김순례 의원이 등록.

◆국방부 "5.18 북한군 개입설, ‘특별조사위’에서 밝힐 것"

국방부는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5·18 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 "5·18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조사가 들어갈 예정"이라며 "그 때 분명히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정부는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해 ‘진상규명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군의 최초 발포 경위와 집단발포 책임 소재 ▲헬기사격 의혹 ▲북한군 개입설 등을 조사할 방침.